국제유가 하락 - Dubail유 26.8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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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라크가 수출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으나 유엔과의 기존계약은 존중한다고 밝히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라크의 모하마드 알 두리 대사는 유엔이 제시한 `원유-식량 연계 프로그램' 1개월 연장을 거부했으며, 원유 수출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기존의 계약분에 대해서는 존중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6월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44센트 내린 27.93달러에 거래됐다.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77달러 내린 배럴당 26.8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29.05, 27.93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0.56, 0.61달러 하락했다. 7월물 무연휘발유는 갤런당 1.28센트 내린 93.30센트를 기록했으며, 7월물 난방유도 갤런당 0.18센트 내린 75.92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7월물 천연가스는 100만영국열역학단위당 1.6센트 올라 3.93달러에 거래됐다. 원유-식량 연계프로그램은 1996년12월부터 이라크에 대해 원유 수출대금을 식량 등 인도주의적인 물품 수입에만 충당하도록 하는 조건으로 UN감독하에 원유 수출을 허용한 것으로, 지금까지 6개월단위로 시행기간이 연장돼 왔다. 원유-식량 연계 프로그램은 6월3일로 6개월 시한이 마감됐지만 UN안보리는 영국과 미국이 제시한 새로운 내용의 이라크 제재방안을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기위해 기존 원유-식량 연계프로그램을 1개월간 연장하기로 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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