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물 수송차량 상수원 통행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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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갈수기에 전국 주요 상수원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월23일부터 5월31일까지 팔당호 등 8개 상수원지역의 20개 통행제한 도로에서 주간과 심야 등 취약시간대에 경찰청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유독물 수송차량 등 5대를 적발, 고발 조치했다. 합동단속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팔당호, 대청호 등 주요 상수원 주변 통행제한도로 구간에서 유류 등 유해물질 수송차량이 상수원으로 전복·추락해 대형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합동단속 결과 유류 수송차량 4대, 유독물 수송차량 1대를 적발해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정유사별로는 LG칼텍스정유 상표 부착차량이 1대, 현대오일뱅크 상표 부착차량이 1대, 동진석유 차량이 1대, 동아공학 차량이 1대였으며 유독물 수송차량은 동해화학 소속 차량 1대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화학 소속 차량은 유독물(가성소다) 15톤을 적재하고 양수대교를 통행하다 적발되었고, LG정유 상표를 부착한 차량은 휘발유 2만ℓ를 적재하고 통행제한도로인 국도6호선을 경유해 춘천주유소로 운송하다가 적발되었으며, 현대오일뱅크 상표를 부착한 차량은 등유 1만3000ℓ을 적재하고 가평주유소로 운송하기 위해 통행제한 도로를 통행하다 적발되었다.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행위자를 벌하는 외에 법인 또는 개인에 대해서도 벌금형을 과하게 된다. 환경부는 가뭄이 극심해지면서 하천유량이 격감되고 있어 유류 등 유해물질 차량이 상수원 하천·호소에 추락·전복 등으로 적재한 유해물질을 유출시키는 경우 상수원 수질오염 영향이 평소보다 심대하게 나타나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행제한도로 위반차량 현황 ----------------------------------------------------------------------- 일 자 차량번호 운송물품 운행방향 위반사항 비 고 ----------------------------------------------------------------------- 5. 23 서울 7더6834 가성소다 15톤 남양주→양평 통행제한 동해화학 5. 25 인천80아6535 경유 8,000ℓ 등유 13,000ℓ 〃 〃 현대오일뱅크 5. 25 경기88모1769 경유 1,000ℓ 〃 〃 동진석유 5. 28 인천80아5415 휘발유 20,000ℓ 〃 〃 LG정유 5. 28 인천80자7581 등유 6,000ℓ 〃 〃 동아공학 ----------------------------------------------------------------------- <Chmical Daily News 2001/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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