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프로테우젠, 단백질 분석장비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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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칩사업을 영위하는 프로테오젠(대표 한문희)과 물성분석 벤처기업인 케이맥(대표 이중환)은 최근 프로테오젠 서울 본사에서 단백질 분석장비 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프로테오젠과 케이맥은 단백질칩 및 단백질칩 분석장비를 공동 개발해 생산, 마케팅까지 협력하게 된다. 우선 선진국에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SPR(표면 플라즈몬 공명) 원리를 이용한 단백질칩 분석장치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형광물질이나 효소 또는 방사선 동위원소를 표지인자로 붙여 분석을 했던 기존 방법과는 달리 표지인자의 부착 없이 전도층을 형성시킨 칩 상에서 단백질의 결합에 의해 빛의 반사정도의 변화로 정성 및 정량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질병의 진단, 신약 개발, 단백질간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프로테오젠은 단백질 칩 및 단백질 칩 분석장비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물성 분석장비 개발 및 생산에 첨단 노하우를 지닌 케이맥과 제휴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테오젠은 생명공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던 한문희박사가 신약 개발, 약효, 독성 분석용 단백질 칩과 분석장치 개발을 목표로 2000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케이맥은 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의 이중환 사장이 1996년 설립한 물성분석 전문 벤처기업으로 그 동안 반도체 소자 및 부품의 물성분석 서비스, 광섬유식 초소형 분광기 및 박막두께 측정기, 키랄 컬럼 등을 개발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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