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3파전 예상
Pfizer의 비아그라가 독점해온 세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Eli Lilly와 Bayer 등 2개 대형 제약회사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2002년부터 치열한 판매경쟁이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월24일 보도했다. 발기부전 치료제 신약은 두통과 얼굴 붉어짐 시력장애 등 비아그라의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치료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는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곧 시판될 신약 중 하나는 일라이릴리와 아이코스가 공동개발한 '시알리스'이며 다른 하나는 바이엘이 개발한 '바르데나필'로 모두 2002년 시판될 예정이다. 일라이릴리와 아이코스는 2001년6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시판허가를 요청했고, 바이엘은 바르데나필에 대한 최종적인 실험과정을 거쳐 가을에 FDA에 판매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알리스와 바르데나필은 비아그라처럼 PDE-5로 불리는 효소의 분비를 차단해 음경근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 등 근본적인 치유법은 같으나 성분이 달라 적은 양으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고 부작용도 덜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화이자는 그간 시행된 80여개의 실험 결과를 인용, 어떤 제약회사도 비아그라처럼 효능이 있고 부작용적은 발기부전치료제를 만들어낼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비아그라 매출액은 2000년 13억달러에 이어 2001년에는 1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발기부전 시장은 수년내에 현재보다 2배로 팽창한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 전문가들은 미국 성인남자 3000만명이 발기부전증세를 갖고 있으며, 그 중 3분의 1이 비아그라를 복용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Chemical Daily News 2001/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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