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자물가 0.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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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비스 물가는 전달에 비해 소폭 올랐으나, 농림수산물 가격이 떨어지고 공산품 값은 변동이 없어 생산자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7월 생산자물가가 6월에 비해 0.1%, 2000년 7월과 비교해 2.7%씩 상승하는데 그쳐 안정세를 보였다고 8월5일 밝혔다. 공산품 가격은 7월 석유제품 가격이 전달에 비해 1.5% 상승했으나 경기부진으로 인한 수요위축과 판매경쟁으로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0.9%), 화학제품(-0.6%), 금속1차제품(-0.6%) 등 품목의 가격은 떨어져 전체적으로 6월과 같았다. 농림수산품은 일부 채소류가 5.9% 상승한 반면 과실류는 9.2% 하락해 전체적으로 0.2% 떨어졌다. 서비스 물가는 택시료(4.3%), 항공료(11.8%) 등이 인상됐고 사무실 임대료 등 부동산 가격이 0.1% 올라 전달에 비해 평균 0.2% 상승했다. 전력-수도 및 도시가스 가격은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생산자 물가는 원부재료의 물가 상황을 보여줘 기업간 계약이나 공사계약서의 기초자료로 쓰이며 대개 1-2달 후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준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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