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연구원, 오염물질 정화 포플러 개발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포플러 나무를 이용해 축산폐수 및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를 정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했다고 8월17일 밝혔다. 임업연구원은 쓰레기 매립지 또는 축산폐수로 오염된 지역에 포플러를 조림하면 오염물질을 크게 줄이고 이들을 영양소로 포플러의 생장이 촉진돼 목재 생산에도 기여한다고 주장했다. 연구결과 포플러 나무 한그루(지름 15㎝에 높이 15m)가 젖소 한마리에서 나오는 축산폐수를 생장기간(4-9월) 동안 거의 외부로 유출하지 않고 흡수·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 식재한 6-7년생 이태리 포플러는 일반 조림지 포플러보다 약 2배 이상 빨리 자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100㏊(1㏊ 500본)에 5년생 포플러를 조림하면 생육기간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침출수 4500톤을 흡수·제거할 수 있으며, 이를 비용으로 따지면 연간 30억원의 침출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전국 쓰레기매립지(442개소) 혹은 축산농가 주변에 포플러를 조림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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