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충청남도 친환경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충청남도는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본부, 현대오일뱅크, 금비 아산공장, 삼광글라스 천안공장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큰 폭으로 줄인 5곳을 친환경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7년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20곳과 오염물질 배출 감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0년 발표된 2018년 대기 배출원 관리시스템(SEMS) 자료를 토대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20곳의 오염물질 배출량은 2015년 14만6697톤에서 2018년 7만2029.9톤으로 7만여톤이 줄어들어 당초 감축 목표였던 30%보다 훨씬 높은 51%의 감축률을 기록했다.
특히, 친환경사업장으로 선정된 5곳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평균 감축률은 60%를 상회했다.
현대오일뱅크를 포함한 5곳은 생산설비 성능 개선, 저녹스 버너 설치, 친환경 연료 사용 등 자율적인 감축 방안을 시행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2021년에는 자율감축 협약 참여기업을 100곳으로 확대해 스스로 오염물질을 감축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