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R&D투자비 증가세
경기불황 속에서도 대기업들이 연구개발(R&D)투자를 꾸준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업에 따르면, 200년 상반기 삼성전자의 R&D투자규모는 1조156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16조6000억원의 6.6%를 차지했으며, 2000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5.9%보다 0.7% 높아졌다. LG전자도 2001년에 지출한 연구개발비가 3234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2000년 2.5%에서 3.7%로 1.2%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2000년 상반기의 512억원보다 17.3% 증가한 601억원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했으며, SK텔레콤의 2001년 상반기 연구개발비도 57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62억원 증가했다. 삼성SDI는 2001년 상반기 매출액의 5.2%인 98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해 2000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현대자동차도 2000년과 같은 규모인 1조3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책정해 집행하고 있으나 보완개발 보다는 연료전지차 등 차세대 신기술 개발쪽으로 초점을 맞춰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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