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발포제 합성공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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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자재료 메이커인 동진쎄미켐(대표 이부섭)이 기존 공정보다 원가를 50% 가량 줄일 수 있는 발포제 합성공정을 개발하고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생산라인을 설치한다. 합성방법은 요소를 열분해한 뒤 생성되는 암모니아와 뷰렛 가운데 뷰렛을 원료로 사용한다. 기 존에 발포제를 만들 때는 하이드라진과 요소를 고온에서 반응시켜 원료인 HDCA를 얻어냈다. 동진쎄미켐은 가격이 싼 원재료를 사용하고 비교적 온화한 반응조건에서 발포제를 제조하기 때 문에 공정설계가 쉽고 시설투자비가 적게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인건비와 시설보수 유지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동진쎄미켐은 2001년 말부터 500만달러를 투자해 1만2000톤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며 점차 모든 생산라인을 신공정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공장은 총 1만8000톤의 생 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신 개발공법이 요소법을 이용하는 중국들보다 제조원가가 톤당 30% 이상 저렴하 며, 현재 발포제 메이커들이 저가의 중국제품과 경쟁이 심한 상황이지만 신공법으로 생산함으 로써 중국제품에 때문에 잠식된 시장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발포제는 기포를 발생시키는 화학제품으로 여러 가지 제품에 탄력을 주기 위해 사용한다. <Chemical Daily News 2001/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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