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E/PP 상반기 수익 "빨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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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기업들의 시장점유율 잠식, 원료비 증가, 제품가격 하락 사태를 맞으면서 중국 Shanghai P etrochemical(SPC), Yizheng Chemical Fibre, Jilin Chemical Industrial의 2001년 상반기 수 익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3개사는 2001년 8월말 상반기 실적을 공식 발표하기 전에 언급을 회피했을 정도이다. 중국의 PE 수입은 2001년 1-4월 13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2.6% 증가했다. 수입 중 중동제품 의 시장점유율은 2000년 9%에서 2001년 1/4분기에 15%로 상승했다. PE와 PP의 가격은 공급과잉으로 인해 1년전에 비해 15-20%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러 시아와 인디아의 경쟁제품이 중국시장으로 밀려들고 있다. 또 Downstream Processing 플랜트가 10월까지 가동률을 줄일 것으로 예상돼 중국 국내시장의 공급과잉 사태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동률 감축은 플랜트 근로자들이 추수기에 임박해 귀향했기 때문이다. 2001년 상반기 SPC 순익은 2000년 상반기에 비해 18% 감소한 3억3100만우안(40억20만달러)로 추산된다. 2001회계연도 SPC 순익은 26% 감소한 7억3800만우안으로 낮춰 잡고 있고, 순매출은 6% 증가한 211억우안으로 추예상되고 있다. 다른 석유화학기업들은 장기간의 비용절감 조치로 손해를 입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Beijing Yanhua는 2001년 근로자 300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3억우안을 손해볼 것으로 예상된다. Beijing Yanhua는 PE 시장을 사우디 아라비아에 내주고 판매가가 하락함에 따라 2001년 상반기 순익이 49%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1년과 2002년 순익도 각각 32%, 27% 감소 한 264억위안과 491억위안으로 낮춰 잡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경기침체에 따른 PE와 PP의 공급과잉으로 2001년과 2002년에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Jilin은 2001년 상반기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1년 상반기에 약간의 영업이익을 기록할지도 모르나 부실채무, 미상환 대출 및 기타 비용의 조달로 상쇄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 다. Jilin이 Refining 사업에서 높은 순익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시장의 약세, 높은 원료비,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2001년 손익 분기점에 이르거나 적자를 보게 될 전망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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