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테러전 장기화 대비 석유비축기지 건설
중국정부는 미국의 테러전 장기화로 인한 중동 및 중앙아시아에서의 군사력 변동과 유가 불안 정 등을 감안해 석유비축기지를 건설하는 등 대책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중국계 일간 문회보(文匯報)는 10월11일 대외경제무역합작부 관계자의 말을인용, 9월11 일 테러사태 이후 중앙아시아 등 중국 주변의 군사력 변동이 예상되고 석유수급 문제 등이 발 생할 수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의 석유전략 대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인 양지젠(楊積健)은 문회보와의 회견에서 석유의 안정적인 수급관계 유 지 및 가격안정, 돌발사건 방지 등이 국가 석유자원을 안전하게 지키는중요 수단이라고 강조한 뒤 정부가 이런 점을 고려해 빠른 시일내에 석유비축기지를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정부는 2005년까지 비축물량을 800만㎥로 늘리기 위해 수 년간 국가와 기업들이 연대해 석 유를 공동으로 비축해나갈 방침인데, 중국은 미국의 보복전쟁 장기화 여부 및 타격 방식에 따 라 유가가 크게 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미군의 테러 보복전쟁이 장기화하면 석유 수입가격이 크게 오를 것을 우려하고 있 다. 현재 연간 소요 원유의 1/3을 수입해 사용하는 중국의 2000년 수입량은 6800만톤이었으며 2001년에는 7000만톤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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