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기업분할 예정대로 착착
종근당은 2001년 10월9일 임시주총을 열고 바이오·원료사업 분할계획에 따라 신설법인인 종근 당바이오의 분할을 승인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최종 확정했다. 주총에서 신설법인인 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에는 정진영 종근당 부사장을, 이사에는 종근당 해 외사업본부장 김정우전무, 경영관리본부장 박철용상무를 각각 확정했다. 또 사외이사에는 장문 호 전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원장을, 감사에는 김영은 전 종근당 상무이사를 선임했다. 종근당바이오의 정진영 신임 대표이사는 1942년생이며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 을 졸업했으며 종근당 감사와 부사장을 역임했다. 종근당은 기업 분할작업이 순조로움에 따라 11월13일 분할보고 총회 또는 신설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분할등기를 마치고 12월11일경 주식을 상장할 예정이다. 분할기일은 11월12 일이다. 종근당은 8월말 생명공학산업으로의 적극적인 진출과 경쟁력있는 사업구조의 재편을 위해 해외 사업, 안산공장과 연구소 등을 포함한 바이오·원료사업을 종근당바이오를 설립해 독자 운영키 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종근당은 분할을 통해 신약 개발, 완제품 생산, 국내시장의 마케팅 및 영업 등 제약부문에 더 욱 집중화하고, 신설되는 종근당바이오는 원료 생산, 수출, 생명공학 연구 및 투자 등 전문화 된 바이오·원료사업 부문을 이어가게 된다. 종근당은 안산공장의 바이오·원료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약원료의 안정적인 생산과 세계시 장 개척, 해외유통망 확대를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사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신속한 의사 결정과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할 방침이다. 분할방법은 지분을 나누어 기존 주주가 2개 회사에 동일한 비율의 주권을 갖게 되는 인적분할 방식이며 회사별 자산, 부채 분할비율은 종근당 77.9%, 종근당바이오 22.1%이다. 기존 종근당 주주는 자본금 분할비율에 따라 현재 종근당 1주당 각각 종근당 0.779주, 종근당바이오 0.221 주를 각각 교부받게 된다. 종근당은 분할을 통해 각기 핵심사업에 집중해 전문화 및 효율화와 기업가치 향상, 경영투명성 으로 투자자들의 인식이 바뀌어 실질적인 시장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근당은 앞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함께 각자의 사업영역에서 집중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신 설되는 종근당바이오의 생명공학산업의 전략적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며, 향후 국 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진행할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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