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1-9월 경상이익 790억원으로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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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은 직물, 패션, 화학, 정보통신소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2001 년 3/4분기까지 총 79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고 10월25일 밝혔다. 2000년 1-9월에 비해 18.1% 증가한 것으로, 매출은 3/4분기까지 1조256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 기대비 2.4% 증가했다. 화학부문은 투명ABS 판매의 증가와 ABS, PS의 수출물량 확대, 환율 상승분의 국내판매가 반영 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55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통신소재는 전해액의 중국 수출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입어 285억원의 매출을 올려 23.4% 증가했으며 신규품목 출시와 영업 확대로 2001년 4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션부문은 추석특수와 하반기 혼수특수로 신사정장과 캐주얼 브랜드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 며 특히 캐주얼 브랜드는 1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제일모직은 3/4분기 금융비용이 전년동기보다 248억원 절감된 682억원을 기록했으며, 2002년 초에는 'A-'로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전 사업부문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2001년 한해 1조7400억원의 매출과 1040억원 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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