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벤처기업 수출 17.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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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장관 장재식)는 9월 벤처기업의 수출이 17.8% 증가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디고 발표했다. 9월 전체 수출이 17.0% 감소한 가운데 벤처기업의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1-9월 벤처기업 수출은 총 37억8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했다. 특히, IT산업의 불황, 미국 테러사태에 따른 세계경제의 침체로 3/4분기 전체 수출이 10.1%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벤처기업 수출은 틈새시장 개척, 중국수출 호조 등으로 1/4분기, 2/4분기에 이어 2자리수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31%로 크게 늘어 2002년에는 4%대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벤처기업 수출은 전자·전기 및 기계류 분야가 전체 벤처기업 수출의 75.6%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유선통신기기, 기계류의 수출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출지역별로는 아시아 수출비중이 47.8%로 가장 높았으며 북미 20.6%, 유럽 18.5% 순으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수출이 전년동기대비 54.3% 증가해 벤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 으나 수출비중은 미국(19.4%)과 일본(13.6%)이 여전히 가장 높았다. 한편, 벤처기업수가 2001년 들어 9월말까지 2384개 증가함에 따라 8만69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했다. 벤처기업의 고용자수는 1999년 말 18만명에서 2000년 말 34만명, 2001년 9월말 현재 43만명으로 늘어났다. 그래프,도표:<수출증가율 비교><벤처기업 수출품목 비교> <Chemical Daily News 2001/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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