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원자 4개로 이뤄진 산소분자 발견
산소원자 4개의 결합으로 이뤄진 산소분자가 이태리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 영국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근호에 따르면, 이태리 로마대학의 풀비오 카카체(Ful vio Cacace) 교수 연구팀이 일반 산소분자(O2)를 이용한 질량 분광실험(mass spectrometry) 과 정에서 4개로 이뤄진 산소분자(O4)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O4의 존재에 대해서는 1920년대부터 학자들에 의해 이론적으로 예측돼 왔으나 실제로 존재하는 분자를 찾아낸 것은 처음이다. 카카체 교수팀은 일반 산소 분자와 양전하를 띠게 만든 산소 분자를 결합한 다음 전자를 공급 하는 방법으로 중성 상태의 O4분자를 찾아냈다. 학계에서는 O4가 흔히 로켓 연료로 쓰이는 액체산소보다 산소 원자의 밀도가 더 높기 때문에 같은 양의 액체산소보다 더 큰 에너지를 내는 연료용 물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카카체 교수팀은 아직 O4분자의 구조를 밝혀내지는 못했으며 아령 모양의 일반 산소분 자 2개를 붙여 놓은 모양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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