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a Denko가 사업 분야를 4개로 나누고 하드디스크 의존형 사업에서 탈피하겠다고 나섰다.
Showa Denko는 2016년부터 실행할 신규 5개년 중기 경영계획 Project 2020+를 확정했다. Project 2020+는 2018년까지 매출액을 8550억엔으로 늘리고 영업이익 570억엔, 순이익 300억엔, 총자산순이익률(ROA) 6%, 자기자본이익률(ROE) 9% 목표를 달성한다는 내용이며 2020년에는 매출액 9300억엔, 영업이익 700억엔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포함돼 있다.
Project 2020+ 이후인 2025년에는 수익성과 안전성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개성파 사업>의 비율을 현재의 30%에서 50%로 확대하며 해외 매출 비율 역시 40%에서 60%로 늘려 수익변동을 제어하기에 용이한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중기 경영계획이 실행되는 동안에는 기존 사업군을 사업규모를 급속도로 확대‧성장시키는 <성장가속> 분야와 미래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갖춘 비즈니스 모델의 확립을 추구하는 <우위확립> 분야, HD‧흑연전극‧석유화학‧기초화학품 등 <기반화> 분야, 희토류‧세라믹‧알루미늄 기능 소재에 대한 <재구축> 분야 등 4개의 사업 포트폴리오로 구분할 예정이다.
특히, 성장가속과 우위확립 사업의 매출액을 2018년까지 30% 확대하며 영업이익은 2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18년까지 3년 동안 1300억엔을 투입해 전자소재용 고순도 가스, 알루미늄 캔, 기능성 화장품 등의 성장가속 사업과 LiB(Lithium-ion Battery) 소재, 실리콘카바이드(SiC) 에피웨이퍼(Epitaxial Wafer) 등의 우위확립 사업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년 200억-300억엔급 인수합병(M&A) 안건을 1건씩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부극재는 2016년 상반기부터 주요시장인 중국에서 OEM으로 양산할 계획이며 도전제는 2016년 하반기 이후 기존 Kawasaki 플랜트를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howa Denko는 흑연전극이 중국의 강재 과잉생산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2017년 이후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생산설비 재정비 및 사업 재편 등을 검토하고 있다.
Omachi 사업소와 미국 내 생산설비는 생산능력을 실제보다 30% 축소시킨 각각 4만2000톤, 5만톤으로 전제하고 생산설계를 재편성할 방침이다.
또 타사와의 제휴 및 M&A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미 접촉한 기업도 존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