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음식물쓰레기로 수질 개선기술 개발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 하수종말처리장의 수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 화학공학과 장호남 교수팀은 음식물쓰레기를 발효시킨 유 기산(Organic Acid)을 이용해 저비용으로 하수종말처리장 방류수의 질소·인의 수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월22일 밝혔다. 장호남 교수팀은 외국에서 수질개선에 사용하는 메탄올 대신 음식물쓰레기에서 추출한 유기산 혼합물을 이용해 수질내의 질소와 인의 함유량을 3ppm과 1ppm 수준이하까지 낮출수 있다고 주 장했다. 현재 국내 180개 하수종말처리장 수질은 질소가 10-50ppm, 인이 0.5-5ppm으로 선진국 기준인 질소 3-10ppm, 인 0.2-1ppm을 훨씬 초과해 호수의 부영양화, 적조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신기술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 10kg에서 나온 유기산을 1m(1000L)의 충전탑 반응기에 투입하 면 하루 100톤의 하수 방류수 처리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처리량 60만톤의 대전시 하수종말처리장에 적용하면 연간 23억원의 비용절감효과가 발생해 전체 비용절감효과는 수백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호남 박사팀은 관련 기술 1건을 국내특허 등록했으며 2건은 출원중이고, 미국에도 1건의 특 허를 출원중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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