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완-일본 화섬 감산 '도미노'
한국-일본-타이완 등 아시아권 주요 화학섬유 생산국들이 잇달아 감산에 나서고 있어 "감산 도 미노" 현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화섬협회에 따르면, 국내 화섬업계는 2001년 들어 30% 수준의 감산을 추진한데 이어 2002 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감산을 검토중이다. 일본과 타이완의 화섬기업들도 이미 감산에 돌입했거나 이를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화섬업계는 화섬시장의 불황과 중국 화섬가격의 하락 등으로 최근 20-30% 수준의 감산 에 나섰다.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시장확대가 변수이긴 하지만 감산 움직임은 점차 확대 될 것이라는 것이 화섬업계의 전망이다. 최대 화섬시장인 중국에서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최근 타이완기업의 입지는 점차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도 스포츠 의류용 Polyester 원사를 생산하는 Kuraray가 최근 Polyester 원사 생산량을 35 % 감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원사 생산량이 2만톤에서 1만3000톤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다. Teijin도 2004년까지 일본의 Polyester 원사 생산량을 40% 줄이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 졌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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