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 Dubai유 17.20달러
유엔이 이라크의 석유수출 연장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29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0.29달러 하 락한 배럴당 17.20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0.50달러 내린 18.38달러에,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69달러 떨어진 18 .62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유엔이 이라크의 석유수출 연장에 합의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유가가 하락했으며, 미국 상품거래소(NYMEX)가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Enron에 대해 석유 선물거래 중단을 결정한 것도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11월29일) (단위: 달러/bbl) ---------------------------------------------------- 시 장 유 종 전일종가 금일종가 등락폭 ---------------------------------------------------- NYMEX WTI (1월물) 19.22 18.62 -0.60 IPE BRENT(1월물) 18.69 18.38 -0.31 SPOT DUBAI(1월물) 17.49 17.20 -0.29 ---------------------------------------------------- OPEC 정책결정 기준유가인 OPEC 바스켓 가격은 11월28일 현재 배럴당 17.61달러에 머무르고 있 다. 11월29일 국제유가는 UN 안보리 상임 이사국들의 이라크 석유수출 연장 합의가 확실시됨에 따 라 하락했다. UN 안보리 상임이사국가 중 핵심 국가인 미국과 러시아는 이라크 석유수출을 허용하고 있는 UN 의 이라크 석유수출 프로그램(oil-for-food program)을 조건부 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보이며, 조건부 방안이 안보리 표결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조건부 합의안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라크 석유수출을 현재보다 강력하게 통제하는 방안을 6개 월 내에 마련하기로 하며, 이때까지 이라크 석유수출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라크와 강력한 상업적 관계를 유지해온 러시아는 그간 이라크의 석유수출 통제강화에 반대해 왔으나, 이라크 석유수출 연장에는 일단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석유수출 연장안이 합의됨에 따라 이라크 석유수출 중단에 의한 세계 석유공급 차질 가 능성은 일단 사라지게 됐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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