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제닉, 치매 치료·예방물질 개발
국내 바이오벤처가 치매 치료물질을 개발해 임상시험에서 효능을 확인했다. 싸이제닉 국내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물질인 'INM176'을 기억력이 감퇴한 노인들에게 3개월간 복용시킨 결과 인지기능이 크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싸이제닉에 따르면, 임상시험을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신경정신과 김도관 교수팀은 기억력 감퇴 를 호소하는 51-79세 남녀 120명을 2개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하루 400mg(아침 저녁 각각 200mg)의 INM176을, 다른 그룹에게는 가짜약(위약)을 12주간 복용시킨 뒤 치매 정도와 인 지능력을 측정했다. 측정결과 INM176 복용군은 알츠하이머 정도를 진단하는 척도인 '아다스 인지지수(ADAS-Cogniti on)'가 평균 4.48점 낮아진 반면 위약 복용군은 1.11점 상승했다. 아다스인지지수는 낮을수록 인지능력이 좋고 치매 정도가 낮은 것을 의미한다. INM176 복용군의 아다스지수 하락폭은 기존 치 매치료제의 2-3점 하락에 비해 뛰어난 것이다. 김도관 교수는 12주의 제한된 시험이었지만 IMN176 물질을 복용한 사람들의 인지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부작용은 거의 발견되지 않아 장기간의 임상데이터가 보완되면 신약으로 개발이 충분 히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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