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자동차 생산 315만대
2002년 자동차 생산이 315만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2월10일 발표한 `2002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2001년 마이너스 를 기록했던 자동차 생산이 2002년에는 3.7% 늘어 사상 최대치인 315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9% 증가한 264만대, 상용차는 2.2% 늘어난 51만대가 각각 생산될 것 으로 예상했다. '2002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자동차산업은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안정 적으로 성장, 내수판매가 152만대(승용차 112만대 및 상용차 40만대)로 4.2%, 수출은 163만대( 승용 152만대 및 상용 11만대)로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액도 중대형 승용차와 레저용차량(RV) 등의 비중 확대로 2001년 130억달러에서 4.8% 증가 한 13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협회는 내수판매 증가요인으로 경기회복에 따른 내구재 소비 증가, 특소세의 한시적 인 하, 월드컵 및 양대선거 특수, 소형 승용차를 중심으로 한 신차출시 등을 들었다. 승용차 내수판매는 경차만 8만대로 9.5% 감소하고 소형은 24만대로 10.5%, 중형은 31만대로 5. 5%, 대형은 8만대로 13.5% 각각 증가하며 다목적 차량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20만대로 5.9% 늘어나는 반면, 미니밴은 2001년 22만대로 2000년보다 30% 가량 줄어든데 이어 2002년에 도 21만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 증가요인으로는 주요 국가의 경기침체로 인한 중소형차 판매비중 증가,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 이미지 개선, 유럽시장으로의 디젤차량 공급 확대와 현대차 월드카, 대우차 칼로스, 기아차 카렌스(디젤) 등 신차 투입, 대우차 정상화에 따른 수출회복 등을 꼽았다. 지역별 수출은 북미지역이 2001년보다 6.3% 증가한 76만대에 달하고, 서유럽 51만대로 6.8%, 동유럽은 4만대로 25.0%, 아시아·태평양은 11만대로 2.8%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중남미는 11만대로 17.3%, 중동은 7만대로 12.5%, 아프리카는 3만대로 12.5% 감소하는 등 계속 부진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2001년 1만대로 85.2% 급증한 수입차 판매량은 2002년에도 3000cc 이하 저가 모델 출시 와 전시장·AS망 확대, 특소세 인하 등에 힘입어 2001년보다 80% 증가한 1만8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01년 자동차 생산은 304만대로 2000년보다 2.4% 줄어든 가운데 내수판매가 146만대로 2% 증가했고, 수출은 158만대로 5.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수출액은 130억달러로 5% 증가 할 것으로 추정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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