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2002년 매출 4조365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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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2002년 매출목표를 4조3650억원으로 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역량의 강 화를 경영의 제1목표로 정하는 등 2002년 경영의 전체적인 방향을 확정했다고 12월18일 밝혔다 . 코오롱은 목표 달성을 위해 2002년에도 구조조정 작업을 지속하고 외형보다는 내실 및 장래성 있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02년 투자규모는 2001년 1719억원 보다 소폭 늘어난 209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절반 가량인 1214억원이 정밀화학 및 섬유부문의 코오롱에 투입된다. 2001년에 비해 투자가 특히 많이 늘어날 계열사로는 자동차시트 등을 생산하는 코오롱글로텍과 유통부문의 코오롱마트가 있다. 코오롱글로텍은 공장 증설, 코오롱마트는 매장 증설계획이 잡 혀 있으며 투자규모는 275억원과 150억원으로 책정됐다. 나머지 계열사에 대한 투자규모는 2001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코오롱그룹 전체의 매출은 2002년 4조3650억원으로 2001년보다 약 10% 늘어나고 세전이익은 약 30% 증가한 1300억으로 예상했다. 상장회사인 코오롱이 2002년 442억원의 세전이익을, 코오롱 상사는 260억원, 코오롱건설은 204억원을 예상했다. 한편, 코오롱은 그룹 전체의 2001년 매출액을 2000년보다 8.1% 늘어난 3조9692억원으로 추정했 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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