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002년 1월1일부터 한국가스공사가 전국의 도시가스회사에 공급하는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2001년 12월에 비해 14.2%(58.67원/㎥) 인하 공급하도록 한국가스공사의 도시가스 원료비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소비자 평균요금은 서울시 기준으로 현재 1㎥당 455.76원(부가세 별도)에서 12.9%인하된 397.09원으로 인하됐다. 도시가스요금을 대폭 인하하게 된 것은 산업자원부가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를 국내 도시가스요금에 신속하게 반영하고자 "도시가스 원료비 연동제 시행지침"을 개정함에 따른 것이다. 종전 2개월 내지 7개월 전의 국제유가와 2개월 내지 4개월 전의 환율을 도시가스 요금산정에 반영하던 방식을 앞으로는 1개월 전의 국제유가와 2개월 전의 환율로 변경했고, 조정주기도 종전의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했다. 산자부는 도시가스요금을 대폭 인하함에 따라 난방용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은 동절기 월평균 사용량 250㎥(102㎡ 아파트 기준) 가계부담이 2001년 12월 월 13만3851원에서 11만7717원으로 1만6134원 줄게 되며, 취사용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은 월평균 사용량 12㎥ 기준 월 6312원에서 5538원으로 774원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생산자 물가는 0.0568%포인트, 소비자물가는 0.0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래프,도표:<도시가스요금 원료비 연동제 개정내용><도시가스 소비자가격(서울시 기준 추정)><도시가스요금 조정 내역><도시가스 도매요금> <Chemical Daily News 2002/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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