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002년은 새로운 50년 대비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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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임오년 한해를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해로 정하고 향후 50년후 세계 최고기업이 되 기 위한 기반다지기 작업에 주력키로 했다. SK는 1월2일 워커힐 호텔에서 손길승 회장과 최태원 회장 등 최고 경영진과 수도권 지역에 근 무하는 임직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년 교례회를 갖고 2002년을 '새로운 50년을 대비하 는 해'로 정했다고 밝혔다. 손길승 회장은 교례회에서 "2002년은 SK가 창립된 지 50년이 되는 마지막해로 50년동안 우리는 국내 최고 기업이 됐으며, 향후 새로운 50년은 세계 최고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경제의 성장둔화, 일본의 장기침체 중국의 급성장 등 해외환경 뿐만 아니라 국내환 경이 기업 경영에 매우 불리해 2002년은 IMF위기 이후 가장 힘겨운 한해가 될 것이며,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고 규정했다. SK는 그동안 부진했던 분야의 구조조정을 마무리 짓고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기초를 다져 나 가기로 했다. SK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SK경영 모델인 수펙스 2000 성공을 위 한 수펙스추구 강화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한 내실경영 추구, 미래 성장을 위한 국제 경쟁력 강 화 등 3대 경영 방침을 정했다. 한편, SK의 신년 교례회는 2001년 6월부터 시작된 인터넷을 통한 사내망(인트라넷)을 통해 전 계열사에 생방송으로 중계돼 2만5000여 전 임직원이 신년 교례회를 시청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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