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업계의 거인 Enron의 2000년 매출액은 포천지가 보도했던 대로 미국 7위가 아니라 287위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의 실상을 알고 나면 선망의 대상이 아니라 투자자나 일반 시민들을 기만하기 위해 숫자를 부풀리거나 현혹시켰던 것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New York Times에 따르면, 엔론의 2000년 매출액은 당초 발표됐던 1007억8900만 달러가 아니라 63억 달러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당초 매출액 서열도 6위인 시티뱅크와 8위인 IBM 사이가 아니라 286위인 ADP와 288위인 캠벨수프 사이에 들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출액이 부풀어진 것은 엔론이 에너지 거래 사업부문의 중개금액을 모두 매출액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증권사가 약정액을 매출액으로 잡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으로 개별 거래의 차액만을 이익으로 잡는데 남의 거래를 중개해준 것까지 매출액으로 잡아 외형을 엄청나게 부풀린 셈이다. 엔론의 외형 부풀리기는 온라인 부문에서도 나왔다. 엔론은 2001년 9월까지 온라인 부문에서 5440억달러의 전국 매출이 있었다고 밝혔으나 역시 전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거래된 에너지나 휘발유의 총계이다. 일반적으로 전력회사 매출이 10억-20억 달러 수준이기 때문에 약 500개 전력회사가 전기를 판매한 금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실제 엔론이 사들인 물량은 6억9300만달러에 불과했다. 순이익 부풀리기 역시 매출액 못지않게 심했다. 엔론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 동안 총 25억75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신고했지만 실제 '유보(retained) 순이익'은 4억7400만달러로 나타났다. 용어 자체도 일반인이 찾아보기 어렵게 만들었다. UBS워버그가 어마어마한 매출액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던 에너지 거래사업 부문을 단 한푼도 지불하지 않고 로열티 지급 조건으로 인수한 것도 실제 매출액이 크지 않았던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엔론은 장부 속이기로 한 순간 회사를 빛냈을 수는 있었지만 부실을 감춤으로써 결국 파국을 맞게 됐다. <Chemical Daily News 2002/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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