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er는 화학, 농작물 보호, 의료, 폴리머 등 4개의 자회사를 포함하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화학사업에 대해서는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 Bayer은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에서 운신의 폭을 넓히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략적 제휴의 기반을 닦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장향료 생산기업인 Haarmann & Reimer(H&R), 첨가제 생산기업인 Rhein Chemie를 분사하고, Degussa와의 분산제 합작기업인 PolymerLatex의 지분 각각 50%를 매각할 계획이다. H&R의 인수자로는 Degussa와 Givaudan이 유력하다. European Commission은 12월 첫째 주에 H&R에게 Citric Acid 카르텔에 참여한데 대해 벌금을 부과했다. Bayer는 주주의 승인을 받아 2003년 1월1일 지주회사로 전환된다. 4개 자회사 중 폴리머 사업부는 코팅제, 착색제, 플래스틱, 폴리우레탄, 고무로 구성되며 매출이 110억유로(98억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또 화학 사업부는 기초, 정밀, 특수화학이 포함되며 매출이 40억유로, 의료 사업부는 2002년 1월1일 동물의료 부문을 포함해 발족한다. 한편, European Commission은 Bayer의 Aventis CropScience 인수 계획에 대한 4개월간의 조사를 시작했으며, 인수가 성사되면 농작물 보호 사업부와 통합될 전망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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