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의 경기침체는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경제학자들과 C&EN이 2000년 12월 중순에 2001년 경제불황을 점쳤으나 실제 나타난 현상은 예상과 달랐다. 당시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이 최대 10개월의 데이터로 분석했지만, 다음 2개월이 경제성장 둔화와 경기침체를 판가름할 수 있음이 간과됐다. 에너지 코스트가 급상승해 전력 및 원료가 필요한 소비자와 산업, 특히 화학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화학산업이 타격을 입었으나 다른 국가들의 화학산업은 미국의 경제사정으로 도움을 받았다. 미국 화학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전 세계의 수출물량이 미국으로 대량 흘러들기 시작했다. 경제학자들이 2002년 경제회복을 전망하고 있지만, 정확한 시기는 1/4분기 말에서 3/4분기 초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화학산업의 일부가 다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미국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캐나다가 2001년 화학산업 활동이 둔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반적으로 화학산업 투자가 감소하고, 2002년 3/4분기에 가서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남미의 화학산업도 경제불황에 따라 통합과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유럽경제 역시 주춤하고 있으나, 하락세가 다소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독일은 미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화학제품 수출 감소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관심이 미국경제불황에서 훨씬 더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경제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경제의 불황이 화학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일본경제 침체의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표, 그래프 : | 미국의 화학제품 생산지수 | 미국의 화학제품 가격지수 | 미국의 화학산업 고용추이 | 미국의 무역수지 및 화학 무역수지 추이 | 미국의 화학제품 수출입 동향 | 미국의 선적량·재고비율 추이 | 캐나다의 화학제품 수출입 추이 | 캐나다의 화학제품 생산동향 | 중남미의 GDP 성장률 비교 | 중남미의 화학제품 매출 및 수출입 | 중남미의 석유화학제품 생산동향 | 서유럽의 자본지출 증감률 | 유럽의 석유화학제품 생산추이 | 유럽의 GDP 성장률 | 유럽의 소비자가격 상승률 | 유럽의 화학제품 생산증가율 | 유럽의 화학산업 고용추이 | 동유럽의 산업 생산증가율 | 유럽의 섬유 생산추이 | 동유럽의 GDP 성장률 | 아시아의 GDP 성장률 비교 | 일본의 자동차 생산추이 | 일본의 주택 건설추이 | 일본의 화학제품 무역수지 | 타이완의 화학제품 생산지수 | 일본의 화학제품 생산동향 | 한국의 석유화학 무역수지 | 한국의 화학제품 생산동향 | <화학저널 2002/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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