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칼라일과 타이어 매각 MOU 체결
금호산업이 칼라일 컨소시엄과 타이어사업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빠르면 2002년 하반기 신설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금호산업 타이어사업부는 2월27일 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과 타이어 사업부문 외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금호와 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은 20대80의 비율로 지분을 출자해 신설법인을 설립한 후 이 신설법인에 금호산업의 타이어사업 부문을 이전키로 합의했다. 양해각서에서는 매각대금과 신설법인 자본금 등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유지 원칙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양측은 빠른 시일 안에 추가실사 및 본계약 협상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금호그룹은 본계약 협상이 최소 6개월 이상 경과될 것으로 예상돼 타이어사업이 매각돼 신설법인이 공식 출범하려면 빨라야 2002년 하반기가 돼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호는 2001년부터 구조조정을 위해 금호산업 타이어 사업부문에 대한 외자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2002년 1월31일 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금호산업 타이어 사업부문은 자본금 1250억원에 2001년 매출 1조4100억원을 기록했으며 종업원 6000여명에 연간 33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세계 10대 타이어 메이커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2/2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금호산업, 롯데․신세계 불참으로… | 2015-03-02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금호산업 소송 “승소” | 2015-01-15 | ||
[화학경영] 금호산업, 금호고속ㆍ대우건설 매각 | 2012-07-02 | ||
[화학경영] 금호산업, 5월 3000억원 증자 | 2012-04-16 | ||
[화학경영] 금호산업, 상장폐지 위험 “탈출” | 2012-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