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Phillips, TFT-LCD 밝기 크게 개선
LG-Phillips LCD는 화면을 기존제품보다 60% 이상 밝게 하는 [직하형 외부전극 형광램프(EEFL) 백라이트] 제조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5월8일 발표했다. [직하형 외부전극 형광램프 백라이트]는 LCD 화면의 뒷부분에 10여개의 외부전극형광램프를 설치해 밝기의 정도를 나타내는 휘도를 높이는 기술인데, 패널의 옆부분이 아닌 뒷부분에서 직접 빛을 투사하기 때문에 구조가 단순해 가격이 싸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수명이 긴 것이 장점이다. 개발기술을 적용하면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화면밝기(휘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LG는 실제 기존 냉음극 형광램프(CCFL) 방식 18.1인치 모니터용 LCD의 화면밝기가 일반적으로 250nit(1nit는 1㎡ 공간에 촛불 1개의 밝기)이나, 직하형 외부전극 형광램프를 적용하면 밝기가 400nit 이상으로 높아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LG가 최근 세계 최초로 구리를 배선재료로 사용해 35% 가량 밝기를 개선한 기술과 [직하형 외부전극 형광램프 백라이트] 기술을 접목하면 기존제품보다 2배 가량 밝아져, LCD가 브라운관(CRT)이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PDP)의 휘도를 오히려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Phillips는 이르면 1년 안에 18.1인치와 22.0인치 모니터용 외에 텔레비전용 LCD도 내놓을 예정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1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에너지정책] TFT-LCD, TV 대형화로 호조 | 2017-12-07 | ||
[화학경영] DIC, TFT-LCD로 2016년 기대 | 2015-08-26 | ||
[반도체소재] 그래핀, TFT-LCD 중심 응용 다양화 | 2012-08-17 | ||
[전자소재] 삼성ㆍLG, TFT-LCD 담합 “봐주기” | 2012-06-28 | ||
[반도체소재] TFT-LCD 생산능력 대폭 증가 | 2012-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