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젠하베스트, 제초제 저항성 작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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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식물 형질전환 기술을 이용해 제초제에 저항성을 갖는 작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제초제 저항성 기술은 잡초를 죽이는 제초제가 작물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싸이젠하베스트(대표 이희설)는 전남대 구자옥, 백경환 교수팀과 공동으로 형질전환 기술을 이용해 제초제 저항성을 갖는 작물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고 5월12일 밝혔다. 제초제 저항성 작물이 상용화되면 작물증산은 물론 과다한 제초제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형질전환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제초제 저항성 벼를 일반벼와 비교실험한 결과 효과를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또 개발 형질전환벼는 토양미생물로부터 분리된 광합성 관련 유전자를 이용한 것으로 기존에 나와있는 형질전환벼에 비해 제초제 저항성이 우수한 것으로 타나났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최양도 교수는 "제초제 저항성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작물은 세계 형질전환 작물의 77%를 차지할 정도로 보편적인 기술이며 국내에서도 식물 형질전환 기본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주장했다. 싸이젠하베스트는 개발한 새로운 제초제 저항성 작물 개발 기술을 콩, 밀, 면화, 벼, 잔디 등 상업성이 큰 작물에 도입할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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