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zene, "가격폭등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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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zene 가격은 5월17일 FOB Korea 기준 톤당 330-340달러로 22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미국의 6월 거래가격이 톤당 397달러로 급등한데 영향을 받아 강세로 반전됐으며, 생산기업들은 6월 가격을 추가 인상하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벤젠 생산기업 2곳은 6월 중순 운송물량 가격을 FOB US Gulf 기준 갤런당 145센트(톤당 433.55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5월 계약가격에 비해 갤런당 30센트 인상된 것이다. 미국의 벤젠가격이 이상 급등한 이유는 분명치 않은 상태로 아시아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가격 동향을 좀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의 벤젠 수요기업들은 미국의 Spot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형성돼 있어 20달러를 낮춰 공급한다해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시아 가격은 FOB Korea 톤당 340-350달러도 나타나고 있으나 무역상들은 6월 거래물량 가격을 FOB Korea 330달러 또는 325달러에 형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이완에서는 6월 하순 거래물량 3000톤이 CFR 335-340달러에 거래됐다. 말레이지아의 Titan Petrochemical은 2002년 하반기부터 계약공급을 확대하기 때문에 Spot 거래는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벤젠 가격은 5월 계약가격이 갤런당 115센트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pot 가격은 FOB US Gulf 기준 130-135센트로 톤당 397달러를 형성해 62달러 폭등했다. Shell Chemicals의 미국 텍사스주 Deer Park 소재 Olefin 플랜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화재사고 이후 벤젠가격은 갤런당 121-123센트로 급등했고, 화요일에는 137센트까지 폭등했다. 미국의 또 다른 벤젠 플랜트에서도 이상이 발생해 3일 동안 14만배럴을 급히 조달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가격은 6월 갤런당 145-160센트로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으나, 145센트 이상은 형성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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