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아시아 가격 45달러 "폭락"
ABS 가격은 5월15일 CFR FE Asia 기준 톤당 830-850달러로 45달러 폭락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중국의 수입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재고가 높은 수준을 보여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기업들은 아직도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서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타이완의 Chi Mei가 중국 Zhenjiang 소재 ABS 25만톤 플랜트를 가동해 중국의 수입수요를 대체하고 있는데, 현재는 가동률이 50%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에서는 Taita Petrochemical이 Zhongsan 소재 EPS(Expandable Polystyrene) 10만톤 플랜트 부지에 ABS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는 등 수입수요 대체 프로젝트가 줄을 잇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울산 소재 ABS 22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지했고 5월말까지는 가동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의 벤젠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을 보이고 Styrene 가격도 동반 급등함으로써 일정부분 원료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국의 2개 ABS 생산기업들은 5월 하순 거래물량 100톤 가격으로 CFR China/Hong Kong 톤당 850달러를 제시했고, 또 다른 생산기업은 CFR Hong Kong 870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타이완에서는 CFR Hong Kong/China 톤당 900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CFR Hong Kong 기준 820 -83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미국의 ABS 가격은 GE Plastics이 5월15일 11 Pipe 그레이드 라인에서 문제가 발생해 가동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FOB US Gulf 기준 톤당 850-870달러로 변함이 없었다. GE는 11 Pipe 그레이드 계약물량의 90%를 상업 구매해 공급하고 있다. GE는 8주 전에도 트러블로 골치를 앓은 바 있는데, 3주 전에는 일리노이주 Ottawa 플랜트에서 기어박스 고장으로 속을 썩었고, 미시시피주 Bay St. Louis 플랜트가 Furnace 트러블로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GE의 Bay St. Louis 플랜트는 ABS 생산능력이 4억7000만파운드이고, Ottawa 플랜트는 4억5500만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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