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osa, 중국 PVC 프로젝트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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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경제부는 5월20일 Formosa 그룹의 중국 PVC 플랜트 건설을 포함해 모두 1억6657만달러 상당의 중국투자를 허가했다. 타이완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4월 중국사업 신청절차가 간소화된 이후 첫 회의를 열고 Formosa 그룹이 4300만달러 상당을 투자해 중국 동북부 저장성(浙江省) 닝보(寧波)에 건설하는 PVC 프로젝트를 허가했다. Formosa는 이미 중국에 막대한 투자를 실행하고 있는데 2001년 6월 PVC 플랜트 건설을 신청했지만 그 동안 결정이 유보돼 왔다. 이에 따라 왕영칭 Formosa 그룹 회장은 최근 타이완이 1949년 이후 고수해온 이른바 3불통(三不通-직접적인 通航·通郵·通商 금지) 정책을 해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해 왔다. 타이완 정부가 3불통 정책을 해제하지 않으면 타이완의 중국 투자자(상품 공급자)들이 선적비용 등 추가비용 절감을 위해 홍콩 등지로 사업기반을 이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은 임기에 중국과의 직접접촉을 허용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타이완 행정부는 중국이 여전히 [동등한 협상권]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타이완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혼하이(鴻海)정밀공업의 베이징 부품공장에 대한 2380만달러의 자본금 증액 계획을 승인하는 한편, 중국 장수성 소재 반도체 생산을 위한 청정실용 장비 및 부품 공장 건설을 위한 3380만달러 투자계획도 허가했다. 2001년 말 기준으로 중국에 투자한 타이완기업은 315곳으로, 이 가운데 혼하이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타이완은 정부가 2002년 4월 중국투자 완화조치를 결정함에 따라 단일 사업으로 2000만달러 이상의 사업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치게 됐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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