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etex, 신발시장 진출 다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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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정장 구두가 나온다. 기능성 섬유 고어텍스로 유명한 미국 Gore의 한국지사인 고어코리아는 소다, 금강제화 등과 손잡고 고어텍스로 만든 남녀 정장구두와 캐주얼화를 출시한다고 5월28일 발표했다. 국내에서 레저용 신발이 아닌 일반 구두에 고어텍스가 쓰이기는 처음이다. 6월초 소다의 남성화를 출발로 선보일 고어텍스 구두는 소재로 기존 고어텍스보다 땀 배출 능력이 30-50% 강화된 신섬유 [고어텍스 XCR]를 사용한다. 구두 내피의 양옆 발볼 부분과 밑창, 발등 일부에 [고어텍스 XCR]을 덧대 발에서 열과 땀이 나면 즉시 방출시켜 오래 신어도 발이 항상 보송보송하고 쾌적하다. 7월에는 르까프가 캐주얼화를 선보이며 9월께 금강제화(랜드로버 버팔로 랜드마스터 캘리포니아), 닥스런던 등에서 캐주얼화 골프화 등을 내놓는다. 또 가을. 겨울 시즌부터는 여성용 정장 구두와 캐주얼화 부츠 등도 선보인다. 가격은 평균 20만원대로 일반 신발보다 20-30% 가량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소다는 보통구두 가격이 17만원 대인데 비해 고어텍스 제품은 19만-21만원 선으로 잡고 있다. 고어텍스의 김광수 아시아태평양지역 신발사업부 영업이사는 "XCR은 기존 고어텍스보다 두께가 훨씬 얇으면서도 방수, 방습, 투습성 등의 기능은 더 뛰어나 정장구두 등 다양한 디자인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는 등산복을 비롯한 레저의류 등에 마케팅을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전천후 쾌적함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정장구두, 캐주얼화 등 일상 신발 부문과 일반 캐주얼웨어 쪽에도 마케팅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02)3149-7609 <Chemical Daily News 2002/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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