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석유화학제품 생산 4.2% 증가
2002년 4월 국가산업단지 생산액은 15조977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8%, 전월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대부분의 산업단지와 업종에 걸쳐 생산이 3월에 비해 증가하며 국가산업단지 전체생산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온산, 울산, 창원, 여수가 전월대비 각각 16.2%, 3.6%, 0.7%, 0.2% 증가해 전체 생산증가를 주도했다. 수출가격 회복세에 따라 석유화학업종의 생산이 전월대비 4.2% 증가하고, 특소세 인하 등으로 국내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 중심의 운송장비업종도 전월대비 3.8% 증가했다. 아울러 선박엔진, 공작기계, 가전 등이 호조를 보인 기계업종도 전월대비 0.6% 증가했다. 한편, 4월 수출은 58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9.0%, 전월대비 1.5% 증가했다. 대부분의 단지에서 3월에 비해 수출이 증가했으며, 대외적으로 미국 경제회복 등 대외여건 호전과 자동차·무선통신기기 등 수출주력품목의 지속적인 호조, 석유제품·석유화학제품의 수출가격회복 등에 힘입어 전월대비 1.5% 증가했다. 석유화학제품은 대규모 크래커의 정기보수 완료에 따른 생산재개와 석유화학제품의 수출가격 회복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운수장비도 소형차, RV차량 등 고가차량의 북미지역 등의 수출증가로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 표, 그래프: | 국가산업단지 생산액(2002. 1-4) | 국가산업단지 생산실적 추이 | 국가산업단지의 수출실적 추이 | <Chemical Daily News 200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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