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TPU 생산량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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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소재인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생산능력을 현재 6000톤에서 1만2000톤으로 100% 증설키로 결정했다고 5월30일 밝혔다. 2003년 1월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대하며 이를 통해 매출을 800억원 수준으로 허 대할 방침이다. TPU는 일반고무와 PVC 등 다른 소재에 비해 강도와 성형성(여러 모양으로 변형이 쉬운 성질), 내마모성(마찰로 원형변환이 잘 안되는 성질) 등이 우수한 친환경소재로 튜브, 시트, 전선피복, 신발소재 등 성형용 소재와 코팅과 접착제로 사용된다. 현재 TPU 시장은 전세계가 약 20만톤, 국내는 8000톤 규모이며 연평균 약 1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앞으로 농약, 정보통신소재, 생활용품 등에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2003년까지 정밀화학사업의 매출액을 현재의 3000억원에서 4000억원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밀화학 분야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주력사업으로 부상하게 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2/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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