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6월 500달러도 위험하다!"
PVC 시세는 6월5일 CFR FE Asia 기준 톤당 550-570달러로 35달러 폭락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수요부족으로 수요자들이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고, 중국기업들은 내수가격 하락으로 구매를 기피하고 있어 7-8월까지도 하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일본기업들이 7월 운송물량에 대해 CFR China 590-600달러로 오퍼하고 있으나, 중국기업들은 거의 구매할 의사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중국의 PVC 내수가격은 톤당 5300-5500元으로 수입가격 기준으로 CFR China 485-500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기업들은 7월 운송물량 기준 수입가격을 CFR China 520-530달러로 인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의 PVC 생산기업들은 가격하락에 대응해 가동률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아시아의 PVC 가격은 중국의 재고가 어떻게 돌아가느냐 하는 것과 함께 한국 및 일본의 PVC 플랜트들이 정기보수를 끝내고 6월 재가동에 들어감으로써 공급을 얼마나 증가시키느냐에 달려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남아는 PVC 거래가 거의 없는 상태로 CFE SE Asia 기준 톤당 560-590달러를 형성하고 있으며, 7월 거래물량은 550달러로 하락했다. 유럽의 PVC 가격도 FOB NWE 기준 톤당 530-550달러로 35달러 폭락했다. 유럽의 PVC 시장은 수요약세에 아시아 및 터키의 공급과잉 물량이 밀려들어오고 동유럽 및 남미에서도 수출을 시도하고 있어 5월말부터 약세로 돌아서고 6월 들어서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의 PVC 가격은 FOB US Gulf 기준 톤당 600-675달러로 13달러 상승했다. 미국의 PVC 생산기업 및 대부분의 범용제품 최종 구매자들은 내수가격을 파운드당 4센트 인상한다는데 동의했으나 시장상황이 악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계속 강세를 유지할지는 미지수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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