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경상이익률 9.2%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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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4분기 화학제품의 경상이익률이 9.2%에 달하고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무려 10.3%로 10%대를 넘어섰으나 수익성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조기업들은 2002년 1/4분기에 높은 수익을 내고 재무구조도 견실해졌으나 환율상승에 따라 성장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중 경상이익률은 8%를 기록, 한국은행이 1961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게 나왔다. 2002년 1/4분기 제조기업의 매출액 중 경상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은 8%로 2001년 1/4분기 3.7%의 약 2.2배에 이르렀다. 1000원 매출에서 80원 이익을 남긴 것으로 풀이되는데 지금까지는 1973년 7.5%가 최고였다. 또 영업이익으로 이자 등 금융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이자보상비율도 245.5%로 2001년 1/4분기 191.9%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와 함께 주식발행과 함께 회사채 상환에 나서 제조기업의 부채비율은 174.4%를 기록, 2001년 말 184.9%에 비해 10.5%p 낮아졌다. 특히, 유동자산 대비 유동부채의 비율인 유동성비율은 95.1%로 2001년 말 87.4%에 비해 7. 7%p 상승, 기업들이 현금 및 예금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주력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매출액 증가율은 1.1%로 2001년 1/4분기 4.0%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2001년 평균 1.66%에 비해서도 낮아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4분기 환율 하락으로 수출 환산액이 감소, 매출증가율이 낮았으며, 4월부터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2/4분기에도 수익성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표, 그래프: | 상장 제조기업의 수익성 관련지표 | 상장 제조기업의 재무구조 관련지표 | 상장 제조기업의 성장성 지표 | <Chemical Daily News 2002/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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