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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타포린(Tarpaulin) 시장은 PVC타포린의 대리점 선점경쟁으로 수익성이 극도로 악화된 한해였다. 특히, PVC타포린은 생산기업 난립으로 가격경쟁에 따른 일시적인 가격하락이 단기간의 수익성 악화를 넘어 다시 원상복구가 힘든 상황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존에 많은 타포린 생산기업들이 도산하게 된 것도 가격경쟁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생산설비가 간단해 새롭게 참여하는 기업들이 많아 해마다 공급과잉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PE타포린은 특별히 국내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 없는 가운데 생산원가 절감 차원에서 중국이나 동남아로 설비이전이 상당부분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타포린 시장은 크게 PE타포린과 PVC타포린, Sol타포린으로 구분되는데, PVC타포린이 생산량 면에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LG화학과 한화포리마 등 일부 원료를 생산하는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어 가격 차등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Sol타포린은 일정부분 특화된 시장으로 일부 생산기업만이 참여하고 있는데 특성상 수출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나 국내시장은 여전히 소규모에 그치고 있다. 표, 그래프 | PVC타포린 판매현황 | PVC타포린 수출현황 | PVC타포린 시장점유율(2001) | PE타포린 수출현황 | Sol타포린 시장점유율(2001) | <화학저널 2002/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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