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외국인투자 계속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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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계속 저조해 1-6월 투자건수 17건에 투자액도 2200만달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2년 6월 외국인투자는 2001년 6월 12억2600만달러에 비해 7.9% 증가한 13억2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02년 1-6월 외국인 투자는 전년동기 37억3800만달러보다 29.4% 증가한 48억3800만달러를 기록해 2001년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1-6월 외국인 투자에서는 미국이 총투자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최대 투자국으로 자리했으며 1000만달러 이상의 투자비중이 상승했다. 1-6월 Greenfield 투자액은 41억1800만달러, M&A 투자액은 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총투자액 48억3800만달러 중 Greenfield 투자비중이 85.1%, M&A 투자비중이 14.9%를 나타냈다. 주요 공장·사업장 설립은 삼성-NEC의 반도체공장 증설(일본 4월), 한국메탈다인의 자동차부품 공장 신설(미국 5월), 양주엔바이로의 수저리설비 증설(프랑스 6월) 등이다. 주요 M&A 사례로는 네덜란드 Lear의 자동차부품기업 한일 지분 인수(4월), 독일 Bakelit의 LG화학 Epoxy Resin 부문 인수(5월), 싱가폴 Northeast의 한국유리 지분 인수(6월) 등이다. 표, 그래프: | 외국인 투자현황 | <Chemical Daily News 2002/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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