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2차 구조조정 추진 "200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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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경영개선작업) 기업인 새한이 현재 1370명인 인력 가운데 200명을 추가로 줄이고, 경영정상화 시점까지 임금을 동결하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새한은 7월9일 경산공장에서 강관 사장과 정병택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구조조정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새한은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인력감축과 임금동결 이외에 150억원에 달하는 인건비 절감, 500억원 상당의 경비절감, 2300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비수익사업 자산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결의대회에서 노사는 채권단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하고 경영혁신 활동을 통한 수익극대화에 노사가 협력해 워크아웃 조기졸업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새한 채권단은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전제로 한 출자전환 안건에 대해 현재 서면결의를 추진중이다. 출자전환 계획이 통과되면 새한은 구미 원사·원면 공장을 유지하면서 화학섬유 전문회사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한은 2001년 말 현재 자본금이 2120억원, 자본총계 1305억원, 부채가 1조2248억원으로 과도한 부채규모 때문에 채무재조정 추진이 불가피한 상태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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