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이산화탄소도 대기와 비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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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이산화탄소(CO2)가 해수면에서도 대기와 거의 똑같은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쿄신문이 7월8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해수면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1980년대 전반에는 320ppm에 불과했으나 1991년에는 330ppm, 1998년 340ppm, 1999년 및 2001년에는 거의 350ppm에 달했다. 매년 이산화탄소가 평균 1.6ppm씩 증가한 셈이 된다. 반면, 같은 해역에서 관측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농도 연평균 증가율은 1.5ppm으로 해수면과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율이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측 결과는 대기와 바다 사이에는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상호 방출·흡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지구 온난화의 가속 및 억제에 바다의 이산화탄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규명할 수 있는 귀중한 데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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