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상승세 전환 본격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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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가격은 7월10일 CFR FE Asia 톤당 530-56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일본의 PVC 생산기업들이 8월 도착물량 가격을 CFR China 톤당 600-610달러로 6월에 비해 50-60달러 인상한데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 및 타이완의 PVC 생산기업들도 일본기업들의 도전에 힘입어 가격을 인상하고 있어 Suspension 그레이드 가격이 CFR FE Asia 530-560달러, CFR SE Asia는 550-570달러로 상승했다. 중국의 PVC 내수가격이 톤당 5600-5800元으로 상승해 수입가격 기준 CFR China 톤당 510-530달러로 상승했고, 무역상들이 재고가 바닥을 드러냄에 따라 재고 비축에 나선데 힘입은 것이다. PVC 무역상들은 아시아 가격이 바닥에 이르렀다고 보고 8월 거래물량을 CFR China 520-530달러에 구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남아에서도 중국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보고 가격인상을 준비하고 있는데, 미국가격이 강세를 보이자 8월 거래가격을 20-30달러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의 PVC 공급자들은 8월 도착도 가격으로 CFR SE Asia 톤당 580달러를 부르고 있는 반면, 수요자들은 530-55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미국의 PVC 가격은 7월10일 FOB US Gulf 톤당 650-675달러로 지난주에 비해 13달러 상승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Shintech은 8월 공급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9월에도 파운드당 2센트 인상할 예정이고, OxyVinyl과 Formosa Plastics도 7월 파운드당 2센트 인상한데 이어 8월 가격도 2센트 인상했다. 다만, 미국의 PVC 수요기업들이 지나친 가격상승에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9월에도 강세를 지속할 지는 미지수이다. 한편, 유럽의 PVC 가격은 FOB NWE 톤당 500-520달러로 6월26일 이후 전햐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재고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수급이 변화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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