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구 회장 타계 이후 금호그룹 후계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호그룹 안팎에서는 2001년 2월 고 박정구 회장이 치료차 미국으로 떠난 후 박삼구 부회장(57)이 17개월 동안 경영권을 행사했던 만큼 박삼구 회장체제로 경영권이 이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박성용 명예회장은 최근 사석에서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부회장이 박정구 회장 뒤를 이어 금호그룹을 이끌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5남3녀를 남긴 고 박인천 창업주가 타계한 후 장남 박성용(71 명예회장), 차남 박정구 뒤를 이어 3남인 박삼구 부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이어받는 형제 경영체제가 이어지는 셈이다. 박삼구 부회장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그 동안 난항을 겪어온 금호산업 타이어부문 지분 매각,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매각 등 구조조정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사원들과도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시원시원하고 합리적인 성격을 지녔으며, 그룹에서는 이미 차기 회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월드컵 기간에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계 회동 때는 총수 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그룹 얼굴로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쳤다. 2002년 초 그룹인사에서 발탁된 신훈 금호산업 건설사업부 사장(57),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57), 이원태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사장(57) 등은 박삼구 부회장 측근들로 박삼구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그룹경영 구도를 반영해 경영진이 포진됐다는 분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박삼구 회장체제가 들어서더라도 고 박인천 창업주 타계 후 유지되던 형제공동 경영체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은 대부분 박성용 명예회장과 형제들이 참석한 가족회의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대기업들은 창업주 타계 후 그룹이 형제별로 분리되거나 소그룹 체제로 나뉘는 사례가 많았지만 금호그룹은 형제공동 경영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금호그룹 지주회사격인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경영에 참여한 4형제가 3%대에서 비슷하게 나눠 갖고 있는데, 박성용 명예회장과 고 박정구 회장은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3.62%씩 보유했으며 박삼구 부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사장(54)은 각각 3.56%를 가지고 있다. 4남인 박찬구 사장은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통계학을 전공해 수치에 밝으며 대외활동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편이다. 5남인 박종구 기획예산처 공공관리단장(44)은 그룹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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