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수출 갈수록 "막막하다"
고유가 지속에 따라 중동지역 산유국들이 석유·가스 개발투자를 늘리면서 중동지역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플랜트 수출이 호황을 맞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해외플랜트 수주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2002년 상반기 현대건설이 12억달러에 이란 사우스파스 4-5단계 프로젝트를, 대우건설이 1억9000만달러에 리비아 서부 가스플랜트 부대시설공사를 수주하는 등 중동지역에서만 23억8000만달러의 플랜트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상반기 16억2000만달러에 비해 46.9% 늘어난 것이며, 2000년 한해동안의 수주액 20억8000만달러 보다 많은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해외수주에서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사이에 31.2%에서 50.5%로 높아졌다. 반면, 전체 해외수주액은 아르헨티나 외환위기에 따른 중남미 플랜트 시장의 침체로 52억달러에서 47억1000만달러로 9.4% 줄었다. 산자부는 하반기부터 고유가로 여유자금을 확보한 산유국들이 자원개발분야 외에 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발주도 늘릴 것으로 예상돼 중동지역 수주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동지역 플랜트사업 중 국내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란 사우스파스 가스전 6-10단계 개발사업(27억달러), 오만 소하 정유시설(7억달러), 쿠웨이트 사비야 담수설비(2억5000만달러), 리비아 자위야 복합화력발전소(3억달러) 등 39억500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산자부는 월드컵 이후 국가 이미지 향상과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른 이자·보증비용 절감으로 수주여건이 많이 개선돼 고위급 민-관 합동수주단을 파견하는 등 지원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표, 그래프: | 해외플랜트 수주동향 | 주요 관심 프로젝트 | <Chemical Daily News 2002/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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