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성 살충제 지오릭스 사용 "생태계 파괴"
최근 독성이 강한 살충제를 농민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해 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충남 서산시는 7월20일 강한 독성으로 생태계를 파괴시킬 우려가 큰 [지오릭스]와 같은 고독성 살충제의 무분별한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키로 했다. 지오릭스는 뛰어난 살충효과가 있으나 무분별하게 사용되면 자연 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할 수 있는데도 그 위험성을 농민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크기 때문이다. 유기염소계 살충제인 지오릭스 분제는 접촉독 및 소화중독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어독성이 강한 농약으로 수도작에, 유제는 적용대상 작물 이외에는 각각 사용이 금지돼 있다. 특히, 환경부 예규 제 206호의 [농약에 의한 환경오염 방지 업무처리지침]에 고독성 및 어독성 농약은 농약안전사용 특별교육을 받은 농민에게만 판매가 가능하고 양어장·저수지·상수취수원·해역 등에 직접 흘러 들어갈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는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에 환경단체들은 고독성 농약이 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할 우려가 큰 만큼 농민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마구잡이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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