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동아시아 FTA "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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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기업들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FTA(자유무역협정)에 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이 2002년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2개월간 회원사의 동아시아 지역 해외지사 263개를 대상으로 FTA(자유무역협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FTA 체결로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현지국가와 우리나라가 FTA를 실시하면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2%에 달했다. FTA 체결에 대해 현지국가의 입장은 긍정적이다(65.3%), 부정적일 것이다(28.6%), 무관심할 것이다(6.1%) 순으로 나타났고, 타이완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타이는 긍정적 의견이 100%, 80%, 79%로 나타났으나, 중국은 긍정적 55.6%, 부정적 33.3%, 말레이지아도 긍정적 66.7%, 부정적 33.3%로 대답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상당했다. 베트남은 부정적 75%, 긍정적 25%로 부정적 의견이 많이 나왔다. 현지국가와 FTA를 실시하면 해외진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도움이 된다(73.4%), 관계없다(18.4%), 손해가 된다(8.2%)로 응답했다. 현지국가와 FTA를 실시하면 가장 유리한 업종으로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IT관련 업종(45.5%)가 자동차(23.7%)로 나타났다. IT를 유리업종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진출한 국가는 싱가폴(66.7%), 인도네시아(58.4%), 중국(45.5%) 등이었다. 자동차업종을 유리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진출한 국가는 인도네시아(25%), 중국(27.3%)로 나타났는데 인도네시아는 기아자동차가 당사국의 국민차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현대자동차는 현지 버스교체사업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 중국은 아직 당국의 허가가 없어 직접적인 진출은 없으나 무한한 잠재력으로 각국에서 진출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상태이다. 불리한 업종으로 가장 많이 지목된 업종은 농·수산/축산업(50.9%)과 경공업(24.7%)으로 나타났다. 경공업은 이미 공동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중국은 2가지 업종 모두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수산업은 동남아 전반이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FTA 체결을 위해서는 농·수산업에 대한 대비책이 가장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그래프: | FTA 체결하면 한국에 미치는 영향 | <Chemical Daily News 2002/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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