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의약품 시장확보 교두보 마련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최준호)가 7월3일부터 14일까지 중미지역 3개국에 파견한 의약품 시장개척단이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두고 귀환했다. 이창기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국파마 등 8사 11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한국산 의약품의 진출이 아직까지 활발치 못한 멕시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3개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장개척활동을 전개해 약 50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달성했다. 현지의 KOTRA 무역관과 현지국의 수입자협회 등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철저하게 사전 준비된 결과로 향후 의약품 시장개척단 활동의 지표와 제약기업들의 현지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계기가 됐다. KOTRA 무역관 및 현지 협력기관은 참가기업의 관련제품 자료를 매체광고 및 C/L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적절한 바이어들을 발굴한 후 종합상담회에서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지게 했다. 멕시코는 제약산업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의약품 원료 수출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효과를 거뒀으며, 과테말라는 항암제, 항생제등 완제의약품 판매를 위한 상담이 주로 이뤄진 가운데 인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바이어들까지 상담회에 참가함으로써 성황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정부입찰 참여를 통한 시장진입을 목표로 입찰 에이전트들과 구체적인 상담이 현지 수입자협회의 주선아래 이뤄져 한국 제약기업의 참여가 전무했던 연간 2억달러의 정부입찰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물꼬를 트는 것은 물론 카리브 연안국가 진출도 추진하게 됐다. 또 각국의 보건부 등록국장 및 의료관계 기관장 등을 초청해 현지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의 제약산업 및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진출을 위한 협력을 당부함과 아울러 현지등록관련 세부정보를 입수하는 등 시장개척활동과 더불어 현지 보건당국과의 협력관계를 마련했다. <성영진/화학저널 BioChem 담당 취재기자> <Chemical Daily News 2002/07/3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바이오폴리머] 포장재, 단일소재화로 의약품 공략 | 2025-10-21 | ||
[제약] 한농화성, 의약품 원료 사업 확대 | 2025-07-08 | ||
[제약] 의약품, 핵산계 하이브리드 합성 | 2025-03-31 | ||
[제약] CDMO, 핵산 의약품 경쟁 심화 | 2025-03-24 | ||
[제약] 핵산의약품, 비천연 원료 수요 증가 | 2024-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