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바이오벤처기업인 CTC바이오(대표 조호연·김성린)는 돼지의 장(腸)에서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유산균을 처음 분리, 이를 이용한 동물용 생균제를 개발했다. 또 개발 유산균주에 존재하는 특이유전자를 이용해 DNA 염기서열을 확인하는 방법도 함께 개발, 특허 출원했다. CTC바이오는 유산균 분리연구가 산업자원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기존 생균제에 비해 유기산의 생산, 내산성, 내담즙성, 내항생제성, 소화기성 질병 예방 등의 효과가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정 DNA 염기서열의 선별 및 분석을 통해 유산균의 분류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국내 생균제 시장에 무분별하게 쓰이는 유사 균주의 사용 방지와 도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TC바이오는 가축용 생균제는 가축의 장에서 분리해 개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많은 생균제용 균주가 그렇지 못했는데, 유산균주의 발견 및 상품화로 동물약품, 사료산업, 유산균제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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