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1인당 매월 "소주 5병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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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은 1인당 매달 5병(연간 60병) 정도의 소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2002년 상반기 진로, 두산 등 국내 10개 소주회사의 판매량(수출 포함)은 모두 4980만1332상자(360㎖ 30병 기준)로 2001년 1-6월 5180만7876상자에 비해 3.9% 감소했다. 2001년에는 수출까지 모두 1조99만4465상자가 팔려 전년대비 12.2% 증가했었다. 2002년에는 전체에서 수출비중이 7.8%(389만8147상자)에 불과하고 나머지 4590만3185상자(13억7709만5550병)가 국내에서 소비돼 하루 760만8263병 꼴로 팔렸다. 국민 1인당 매달 4.9병씩 소주를 마신 셈이다. 진로는 2002년 상반기에 2632만4908상자의 소주를 팔아 전체 시장의 52.9%를 차지했으나 2001년 1-6월 2763만7333상자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4.7% 감소했다.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하는 금복주는 478만3784상자(점유율 9.6%)를 팔아 2위에 올랐으나 2001년 상반기 499만3146상자보다는 역시 4.2% 줄었다. 반면, 두산은 2002년 상반기에 수출 급신장에 힘입어 2001년 상반기 401만7848상자보다 17.5% 많은 472만802상자(점유율 9.5%)를 팔았다. 두산의 소주 수출량은 2001년 상반기 118만6961상자에서 2002년 상반기 151만7553상자로 27.9% 늘었고, 진로는 261만3396상자에서 206만3260상자로 21% 줄었다. 그밖에 2002년 상반기 판매량은 ▲무학소주 394만799상자(점유율 7.9%)로 1.4% ▲대선소주 390만3050상자(7.8%)로 3.4% ▲보해소주 307만224상자(6.2%)로 5.0% ▲선양 147만2959상자(3.0%)로 18.7% ▲한라산 60만5513상자(1.2%)로 6.0% ▲하이트주조 55만8611상자(1.1%)로 31.4% ▲하이트소주 42만682상자(0.8%)로 32.6% 등 모두 판매량이 감소했다. 시장점유율에서는 두산이 2001년 상반기 7.8%에서 2002년 상반기 9.5%로 1.7%p, 무학이 7.7%에서 7.9%로 0.2%p 높아졌고, 진로가 0.5%p 낮아지는 등 6사는 낮아졌으며, 금복주와 대선은 2001년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2001년 진로-금복주-두산-대선-무학 순이었던 상위 5사 중에는 4위 대선과 5위 무학이 서로 근소한 차이로 자리바꿈을 했고, 2위 금복주와 3위 두산의 점유율 차이는 2001년 1.8%p에서 2002년 0.1%p로 좁혀져 2위 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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